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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진단검사 총 3만3208명…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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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진단검사 총 3만3208명…전원 '음성'"
  • 뉴스1
  • 승인 2021.07.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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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평양 소재 류경안과종합병원 내부 방역.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주민 수가 3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남·동아시아 사무소의 올해 27주차(7월16일자)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보건성은 이달 8일까지 총 3만3208명의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이달 1일 기준 누적 검사자 수 3만2512명보다 696명 많은 것이다.

북한 당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7월8일까지 총 6만6142개 검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당국은 10일 간격으로 2차례에 걸쳐 주민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북한이 주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여전히 '0명'이라고 주장했다. (WHO 남·동아시아 사무소 '코로나19 주간 상황 보고서' 캡처) © 뉴스1

 

 


다만 북한 측은 이달 2~8일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 가운데 113명은 독감과 유사한 질환이나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SARI)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검사를 받은 인원 가운데 나머지 583명은 보건·의료 종사자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중국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작년 1월 말 북중 접경지를 통한 주민 왕래와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중국·러시아를 오가는 항공편 및 국제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이를 계기로 평양에 주재하던 각국 외교관과 WHO 등 국제기구·국제구호단체 직원들도 대부분 북한을 떠나는 바람에 북한의 코로나19 현황 보고 내용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북한은 당초 올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 199만여회분 가운데 170만여회분을 제공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수급난과 북한 측의 '준비 부족' 때문에 그 공급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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