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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후보토론 3류 코미디, 개콘은 재미라도 있지…온통 흠집내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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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후보토론 3류 코미디, 개콘은 재미라도 있지…온통 흠집내기 뿐"
  • 뉴스1
  • 승인 2021.10.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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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에서 대선 경제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른바 제3지대에서 대선출마 터전을 마련 중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대선 경쟁에 뛰어든 여야 후보 모두 '정책, 국정 운영, 비전, 미래'를 제시치 않고 엉뚱한 논쟁만 펼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전 부총리는 13일 밤 CBS '한판승부'에서 국민의힘 후보토론에 대해 "삼류 코미디 보는 듯한 느낌이어서 안타깝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개콘은 재미라도 있지만 이건 뭐 정말 뭐라고 할까"라며 입맛을 다신 뒤 "미신, 신체 특정 부분 침 얘기 등등 상대편 흠집내기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운영할 건지에 대한 얘기는 눈을 씻고 봐도 없어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웠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혹평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대동소이 내지는 막상막하다"며 "(지난 12일 회동 때) 김종인 박사가 '부동산으로 물의를 일으킨 분, 부동산 개발로 부동산 잡겠다는 내세우고 있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얘기냐'라고 했다"라고 민주당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도 진배 없다. 만약 고발사주가 사실이라면 이건 엄청난 국기문란 행위다"라며 대선판이 대장동 이슈, 고발사주 논란으로 인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실종시키는 건 정말 불행한 일이다"라며 지금 상태라면 여야 후보 모두 자격미달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한 채 국감에 나서는 것에 대해 "수사를 빨리 해서 (대장동 의혹을) 끝내는 것이 대선과 국민한테 좋다"며 "그러기 위해선 경기도나 성남시를 관장하는 자리를 맡고 있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

따라서 "빨리 사퇴하고 국감에서 여야가 증인 채택을 하면 출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사퇴한 상태에서 떳떳하게 자기 입장을 밝히는, 이 두 가지를 같이 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사퇴후 국감출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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