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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1주 만에 효과…휘발유값 111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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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1주 만에 효과…휘발유값 111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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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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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 2021.11.18/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정부는 유류세를 20% 인하한지 일주일 만에 인하분의 약 70%가 주유소 가격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실효성 제고 방안과 관련해 "유류세 인하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시행 일주일이 지난 18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이 휘발유 1699원, 경유 1522원으로 11일 대비 휘발유는 111원, 경유는 84원 하락했다"면서 "각각 유류세 인하분의 68%와 72%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류세 인하 시행 전 1800원대였던 휘발유 가격이 10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 1600원대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를 20% 낮춰 리터(ℓ)당 164원 수준의 가격 인하 효과를 유도했다.

이 차관은 "휘발유 기준으로 유류세 인하액인 164원 이상을 인하한 주유소가 1567개소였다"라며 "인하액의 90%(148원) 이상 인하한 경우는 전체 주유소의 약 4분의 1인 2796개소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유류세 인하분의 83% 이상이 반영됐다. 전국 주유소의 약 80%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 가격 인하 폭도 유류세 인하분의 60%를 넘어섰다.

이 차관은 "17일 국제 휘발유 가격이 배럴당 93.1달러로 2주 전에 비해 약 6달러 하락한 점을 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이 보다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급격히 높아진 유류비 부담을 덜고 유가 하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시장점검반 가동 등으로 유류세 인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답합 등 불공정 행위 발생 시 공정위 조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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