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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그린도시농업대학 부실운영 드러나. 이의제기, 감사청구에도 축소은폐 불통행정으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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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그린도시농업대학 부실운영 드러나. 이의제기, 감사청구에도 축소은폐 불통행정으로 일관.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2.04.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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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이의 제기에 자부담 비용 환불 조치 사례.
-시 예산으로 구매한 교육재료 편취 의혹

지난달 31일 의정부시 도시농업과(도시농업팀)에서 운영하는 그린도시농업대학 ‘약초와 허브’ 과정 수강생의 부실한 강의진행과 운영예산 편취 등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 관련 본지의 취재결과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드러난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①교육생 모집과정 ②교육강사 채용 관련 ③자부담 성격과 추가 비용 징수 ④민간자격증 발급 ⑤시 예산 편취 의혹 ⑥교육생 이의제기와 시 관계자 대응 ⑦반복되는 부실행정 ⑧편취금액 환수와 관련자 처벌(수강생 요구) 순으로 보도한다.[편집자주]

1.그린도시농업대학의 교육생 모집시 공고한 안내문 미준수

-교육생 모집 공고문에는 교육과정과 정원, 신청자 유의사항 등이 명기되어 모집인원, 교육내용과 함께 강좌 폐강 기준 등이 명기되어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고 운영했다. 모집 공고문에는 모든 교육과정에 있어 신청자가 정원의 70%에 미달하는 경우 폐강 조치를 취한다고 공지되었으나 20년도 ‘약초와 허브’ 과정은 30명 정원에 12명이 수강하여 수강신청율 40%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의는 1회 3시간 27회 진행을 공표하였으나 이 또한 지키지 않았다.

교육생 모집 공고문, 폐강기준 등이 적혀있다.
교육생 모집 공고문, 폐강기준 등이 적혀있다.

2.교육강사 채용 관련

-강사의 부실한 교육 진행에 이의를 제기한 수강생이 확보한 교육강사 이력서에는 2010년 10월 미국대학에서 명예 한의학박사, 2012년 3월 중국 국제중의사 면허 취득과 10월 필리핀대학에서 경영학석사, 이어 2014년 10월 필리핀대학에서 경영학박사, 이후 국내외 대학에서 꾸준히 학업을 이어온 것으로 적혀있어 이러한 학업이 가능한지와 강사 채용시 위 사항이 체크되었는지 의문이다.

교육강사 이력서 중 학력사항
교육강사 이력서 중 학력사항

3.교육생 자부담 성격과 추가 비용 징수

-시 공고문에 교육생 자부담 30만원과 자부담 범위를 ▼교육 자치회 활동에 따른 운영비(자치회 결성 후 자율 결정) ▼자격증 응시료 및 발급에 소요되는 제반 경비 ▼교육 참석에 따른 재료비, 교통비, 유류비 등이라 하였으나 수강생들은 자부담 내역이 민간자격증 응시료 24만원 (약용식물자원관리사 12만원, 허브티 바리스타 12만원)에 교재비 6만원이며, 이외에도 추가 재료비와 교재비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여 이를 납부하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동 교육강좌 관련 공개된 시 예산 집행내역을 보면 교재제작, 강사료, 현장교육 버스임차료, 교육재료비 등 세세한 항목까지 시 예산으로 강의 진행을 지원하고 있어 교육생 자부담은 공고문에 안내한 내용과 달리 대부분 민간자격증 응시료임이 밝혀졌다. 

공고문에 나와 있는 자부담 내용.
공고문에 나와 있는 자부담 내용.

 

교육관련 의정부시 예산 집행 내역
교육관련 의정부시 예산 집행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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