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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오는 11월까지 관내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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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오는 11월까지 관내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2.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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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 오는 11월까지 관내 아동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양주시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아동의 권리인식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22년 아동대상 아동권리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한 관내 중학교 1곳, 초등학교 12곳 등 13개교 소속 총 2,6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활동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 교육활동가는 아동들이 독립된 인격체로서 본인이 누릴 수 있는 기본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미래아동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

미래아동 교육콘텐츠는 자기결정권, 쉼과 놀이에 대해 이해하는 ‘아동권리 교육’, 인성의 3요소에 대해 생각하는 ‘인성나눔 교육’, 기후 위기 현상과 원이,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대응책 등을 논의하는 ‘기후환경교육’, 성숙한 디지털 시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디지털 자기정체성과 권리·의무에 대해 생각해보는 ‘디지털 시민성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올해 아동권리교육 과정을 마친 뒤 교육 만족도, 효과 등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육환경을 개선·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 아동이 단순한 정책의 수혜자, 보호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부모, 성인, 아동관계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을 기획했다”며 “아동의 권리를 구체화하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친화도시위원회·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시민참여 토론회 개최, 아동실태조사 실시 등 아동관련 지역환경에 대한 현황 파악과 기반 마련을 통한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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