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인물 스크랩북 만들기’, ‘손으로 만드는 숲속 세상’

오픈스튜디오는 미술도서관에서 2019년부터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 작가로 선발되면 개방형 작업 공간을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미술도서관 내 전시 기회도 제공된다.
제5기 오픈스튜디오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과 어린이 대상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김도아 작가의 ‘소설 속 인물 스크랩북 만들기’는 인물 설정이라는 작가의 작품세계관에 따라 참여자들이 좋아하거나 잘 알고 있는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일상을 상상하고 기록하는 인물 설정 노트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소희 작가는 물감과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해 캔버스에 옮긴 이미지를 통해 풀에서 느끼는 사색의 순간들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손으로 만드는 숲속 세상’은 어린이들에게 이와 같은 풀과 숲의 이미지를 핑거페인팅을 이용해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소설 속 인물 스크랩북 만들기’는 6월 12일과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각 두 시간씩 2회 진행되며 현소희 작가의 ‘손으로 만드는 숲속 세상’은 6월 11일과 18일 각각 오후 2시와 4시에 시작해 각 한 시간씩 총 4회 진행된다.
이정석 도서관정책과 과장은 “의정부 시민들이 오픈스튜디오 작가들의 작품세계관과 이미지, 기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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