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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김대건, 영화 ‘파로호’ 오늘 개봉…극장서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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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김대건, 영화 ‘파로호’ 오늘 개봉…극장서 관객 만난다
  • 김문희 기자
  • 승인 2022.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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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심리 스릴러 ‘파로호’서 의문스러운 청년 ‘호승’역 열연
▲ ‘기대주’ 김대건, 영화 ‘파로호’ 오늘 개봉…극장서 관객 만난다
배우 김대건이 영화 ‘파로호’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 ‘파로호’는 노모의 실종 후 아들 도우가 겪게 되는 일상의 파문과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담은 히스테릭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김대건은 도우가 운영하는 모텔에 장기 투숙을 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의문스러운 청년 ‘호승’ 역을 맡았다.

호승은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나 도우의 심리를 자극하고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불안을 증폭시킨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호승은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눈빛과 서늘한 미소를 통해 평정심을 유지하며 묵직하게 자리를 지킨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대건은 그간 쌓아온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극의 흐름을 이어 갔다.

지난 9일 진행된 언론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서 ‘호승’이라는 인물에 대해 “땅에 발이 붙어 있지 않은 인물이라는 점이 어려웠다.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도우가 쇠사슬에 묶인 듯 억압받고 있다면 그걸 풀어주는 신적인 존재로서 ‘호승’에 접근하면 될 것 같았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한여름 무더위에 공포, 스릴러를 찾게 되는 것처럼 영화 ‘파로호’를 봐주시면 재밌고 시원한 여름을 나지 않을까 싶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건은 2019년 개봉한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 영화 ‘호흡’에서 12년 전 자신의 인생을 무너지게 만든 유괴 사건 이후 홀로 삶의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소년으로 분해 낯섦, 외로움, 분노,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를 선보이며 2020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신예다.

MBC ‘닥터로이어’, OCN ‘왓쳐’,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와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트콤 ‘유니콘’에 출연 소식을 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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