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긴급 신고 공동 대응 강화 위해 경찰과 머리 맞대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는 긴급신고 번호를 재난신고는 119, 범죄신고는 112, 민원신고는 110으로 통합하고 소방·경찰 긴급구조 공동 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긴급구조 신고에 대해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 구조와 구급 이송은 소방에서 사고조사와 교통통제는 경찰이 담당하며 공동 대응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경찰 간 ‘교통사고 자살, 폭행, 정신질환’ 등 긴급 신고 시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공동 대응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주요 내용으로 주요 공동 대응 사례 공유 단순·긴급 신고 처리에 대한 합리적인 공동대응 방안 마련 구급대원 폭행 방지 등 구급 차량 경찰 동승 요청에 대한 협력 대응 체계 구축 공동 대응 시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상호소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 기관의 상황실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재난·재해 긴급 신고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유재홍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소방과 경찰의 상호 업무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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