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경기도 게임 관련기업, 4187만 달러 상당 계약추진 성과
지스타는 매년 하반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다.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BTC관 1,957부스, 경기도관이 운영된 BTB관도 564부스 운영됐다.
도는 지스타 BTB관에 경기도 게임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관’을 마련해 북미,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게임 관련 관계자와의 1:1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매칭 및 통역을 지원했다.
경기도관에는 올해 모바일 PC 게임 뿐 아니라 체험형 게임, VR 게임 플랫폼, e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 도내 20개사의 다양한 게임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게임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티니스튜디오 채세병 대표는 “실시간 번역으로 전 세계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 MMOPRG ‘티타이니 온라인’을 들고 지스타를 찾았다”며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지스타 경기도관에서 진행한 비즈니스 상담이 큰 도움이 됐다고”고 말했다.
송은실 도 미래산업과장은 “3년만에 정상 개최한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국내외 배급사에게 경기도의 우수한 인디게임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도가 개최하는 국내 대표 게임쇼인 2023 플레이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게임의 수출 규모는 81억 9천만 달러로 K-콘텐츠 수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를 앞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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