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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성남·시흥·구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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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성남·시흥·구리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2.11.27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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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성남, 2그룹 시흥, 3그룹 구리 등 최우수 선정…총 34억원 상사업비 지원 혜택
▲ 경기도청
성남시, 시흥시, 구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들 시군에 각각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 시군에 대해 총 34억원의 상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89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99.31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고양시와 수원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원씩을 지원받게 됐으며 화성시와 용인시도 각각 장려상과 1억원씩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시흥시가 100.45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다음으로 파주시, 김포시가 우수상을, 하남시와 양주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에 해당되는 3그룹에서는 구리시가 96.71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어 의왕시와 양평군이 우수상을, 여주시와 동두천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 밖에도 도는 전년도 순위와 무관하게 올해 평가점수가 많이 오른 가평군, 연천군, 포천시, 과천시, 광명시 등 10개 시군에 대해 실적향상 정도에 따라 총 4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에 비해 시군 평균 점수가 0.96점 상승하는 등 행정 수준이 꾸준하게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실제 추진 실적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시군의 증빙자료 보완 기간을 운영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 평가담당자들과 함께 시군종합평가의 개선과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소통할 예정”이라며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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