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위한 성금 100만원 기부
이날 회의에는 김순옥 협의회장, 이창열 회천4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 기부하며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이달 초부터 20일간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물품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월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 준비를 위한 위원 역량강화 방안,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마을사업 추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옥 협의회장은 “양주시는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자치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 슬로건을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하는 양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로 정했다”며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환과 관련해 주민요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 도입을 통해 양주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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