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지회장 송인호)는 지난 19일 백석읍사무소 인근 오산근린공원에 무궁화 묘목 300여주를 심었다. 나라꽃인 무궁화동산 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탄소중립 무궁화나무심기” 행사에는 송인호지회장을 비롯하여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과 강혜숙시의원, 이상덕백석읍장과 연맹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도시환경사업소 이윤철팀장으로부터 식재한 무궁화묘목의 활착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나무심기 방법을 교육 받은 참가자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묘목을 지면과 수직으로 세운데 이어 뿌리 주변으로 흙을 고루 살포한 다음 단단히 밟아 무궁화 묘목의 활착을 도왔다.

송인호지회장은 “오산근린공원을 관통하여 확장 개설되는 도로변에 나라꽃인 무궁화동산을 회원여러분과 함께 조성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며칠간 황사와 세찬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하늘도 맑고 쾌청하여 식목하기 좋은 날씨입니다.”고 말하고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참가하여 주신 회원님과 윤창철의장님, 강혜숙의원님, 백석읍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심은 무궁화가 활짝 피어 도시미관을 올리고 자라는 청소년에게 나라꽃 무궁화가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어 윤창철양주시의장은 “무궁화동산 가꾸기에 참가하신 연맹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양주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으로 오늘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과 같이 조성한 무궁화동산을 계기로 양주시 도시환경을 아름답게하고 특히,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이산화탄소로부터 자유로운 탄소중립에 한걸음 나가게 되어 더욱 가치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중진 전임회장과 심은실 시장부인, 김윤성 ㈜오보틀대표 등 지역인사가 동참했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