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부모들은 “지난 코로나와 러우전쟁의 영향으로 최근 급속도로 외국인 아동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단원구 초중고 학교에 외국인 비율이 100%인 학교도 생기는 등 외국인 아동의 증가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 중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아이가 대부분이라 학력차가 점점 더 커지고 중학교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쳐야 하는 실정이다”고 말하며 “랭귀지 스쿨을 거쳐 한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이후에 학교에 입학하는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장윤정 도의원은 “경기도에서도 안산시는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이고 갈수록 늘어날 확률이 높은 만큼 다문화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2026년에 원곡초등학교 안에 상호문화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라 지금보다 조금은 나은 환경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도의회에서도 관련 부서와 활발한 업무 협의를 통해 더 나은 다문화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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