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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로명 주소판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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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로명 주소판 지원 사업
  • 최종철 기자
  • 승인 2020.07.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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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판을 제작하여 독거노인 가구 등 응급상황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그 취지를 설명하고 도로명 주소판을 전달
도로명 주소판 지원사업[의정부시]
도로명 주소판 지원사업[의정부시]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윤분)는 7월 22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도울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판을 제작하여 독거노인 가구 등 응급상황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그 취지를 설명하고 도로명 주소판을 전달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당황하여 자신의 집 주소를 답하지 못해 신속히 대처하기 힘든 안타까운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는 119 안전 신고센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로명 주소 기억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등이 도로명 주소를 생활화하고 자신의 주소를 정확히 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도로명 주소판에 해당 주소지의 도로명을 인쇄하여 부착하고 112와 119 신고센터 번호 외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의 연락처를 긴급연락처 란에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뒷면에 자석을 부착하여 냉장고에 붙이거나 전화기 옆 등 손닿는 가까운 곳에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그 활용도를 높였다.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0장의 도로명 주소판을 제작하여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누락된 복지서비스가 없는지 한번 더 확인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곡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과도 협력하여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도로명 주소판 전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윤분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로명 주소를 알고 있는 것은 보통사람들에겐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런 작은 일들이 어떤 이들에겐 쉽지 않은 일임을 늘 염두에 두고, 우리의 작은 관심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하며 항상 주변을 돌아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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