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일 동두천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통학버스’란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육을 위해 통학 등에 이용하는 9인승 이상의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연2회 점검을 받게 돼 있다.
이번 점검에는 운행기록장치, 보호표시 등 설치 및 작동 여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여부, 하차 확인장치, 가시광선 투과율, 소화기·비상탈출 장치 설치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및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 어린이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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