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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표고버섯 신품종 우량계통 현장평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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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표고버섯 신품종 우량계통 현장평가회’ 실시
  • 최선영 기자
  • 승인 2020.09.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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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현장평가회[경기도]
표고버섯 현장평가회[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14일 용인에 위치한 표고농가에서 농가와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경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고버섯 신품종 우량계통(계통명 : LE18319)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표고버섯은 국내에서 소비량이 많은 버섯 중 하나로 2018년 국내 생산액이 1,911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국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중국으로부터 절반 이상이 수입되고 있다.

2018년 기준 중국에서 버섯 1만7,899톤과 종균(種菌)이 접종된 톱밥 배지(培地) 4만1,750톤이 수입돼 여기에서 생산된 생표고버섯의 국내 점유율이 53%에 달한다. 국산품종 육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버섯연구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내․외에서 수집한 200여 개의 균주(菌株)를 이용해 신품종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이후 6년여의 연구 끝에 솎기작업 없이도 버섯 발생이 안정적인 유망 계통(LE18319)을 육성하게 됐다.

평가회에서는 ▲표고버섯 신품종 LE18319의 육성 과정과 특성 소개 ▲표고버섯 신품종 LE18319 재배현장 생육(生育) 관찰 ▲농가와 경매사 의견 청취 ▲문제점 및 보완사항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표고버섯 신품종은 버섯 발생이 안정적이면서 자실체(字實體) 형태도 균일하고, 발생수가 13개 내외로 드문드문해 솎기 작업도 간편하기 때문에 표고버섯을 처음 재배하는 초보자, 귀농인, 고령농 등이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고 버섯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생산자의 반응과 문제점 등을 확인한 후 빠르면 올 하반기에 신품종보호 출원과 설명서 작업을 완료해 도내 버섯농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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