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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설치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 개최, 의정부시청 중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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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설치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 개최, 의정부시청 중회의실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0.09.21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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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범시민추진위 결성 및 민의 수렴
-경기북부 인구 391만명으로 부산광역시(341만명)보다 많아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범서), 제1차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뉴스캅]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범서), 제1차회의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뉴스캅]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위원장 박범서) 제1차회의가 지난 18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현호준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장인봉신한대학교교수, 이용걸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및 경기도의회, 의정부시의회의원,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민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대북 안보정책과 국방전략에 따른 주한미군 주둔과 국방부 예하 각급 부대의 훈련장 설치와 진지구축 및 훈련을 위한 이동, 발포에 의한 포성외 여러 법률적 제약 등으로 경기 남부권 대비,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권의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주민의 재산권 제약 해제 등, 공공복리 증진을 추구한다.

21대 국회에서 개원과 더불어 김민철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도 설치법안”은 야당과 무소속을 포함, 50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하였으며,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김민철의원은 동 법률안 통과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기북부 11개시군(의정부시,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김포시)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경기북도 설치법안”은 문희상 전국회의장이 20대국회에서 대표발의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법안”(김포시 제외)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와 북부권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날 회의에서 권재형경기도의원은 “시민주도의 내실있는 위원회가 구성되고 운영하기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원기경기도의원은 “경기북부권역 11개시군 가운데 의정부시가 선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경기북도 설치 법안’ 관련 실무적 사항을 추진하고 있고, 군사시설이 산재하여 불이익을 받아온 경기북부권역의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도지사의 말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용걸이사장은 “그간 추진되었으나 무산된 여러 경기북부 발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적합한 해법을 찾아 추진하여야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인원과 예산 등 조직을 구성하고 최적의 방안을 수립하여 범시민의 민의를 모아 경기북도 설치를 이루어내자.”고 의지를 밝혔다.

박범서위원장은 “오늘 1차회의에 참석하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발언하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고견을 바탕으로 알찬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날 회의를 마감했다.

한편,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범시민추진 준비위원회 제1차회의에는 박범서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원기∙권재형의원, 의정부시의회 박순자∙김정겸∙김연균의원, 현호준현호준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임영국통장협의회장, 이훈옥가능동주민자치위원장, 이용걸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양정근호원2동새마을협의회장, 정창현의용소방대, 심익섭동국대교수, 장인봉신한대교수, 김종수대진대교수, 김호득前자원봉사센터장, 김선희생활자치연구센터장, 남기창한국프로사진협회과 권영일자치행정과장외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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