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승열)는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 희망 나눔 ‘사랑담고 응원담은 희망쌈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쌈지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 아동·청소년 17명에게 명절 용돈 85만원과 손수 작성한 응원 메시지, 간식 등이 담긴 희망쌈지를 전달했다.

희망쌈지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명절만 되면 소외된 기분이 들곤했다”며 “이번 추석은 지역 어른들께 좋은 덕담과 정성스런 희망쌈지를 받아 아주 특별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승열 위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외롭게 지내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영균 양주1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구자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