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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라임·옵티머스가 권력형 게이트? 카더라 통신 수준의 얕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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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라임·옵티머스가 권력형 게이트? 카더라 통신 수준의 얕은 정치"
  • 뉴스1
  • 승인 2020.10.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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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윤미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머스 사태 관련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을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근거도 없이 권력형 게이트라는 주장을 편다며 "얕은 정치"라고 응수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그래도 제1야당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최소한 그에 부합하는 사실이나 근거라도 제시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시중에 카더라 통신을 인용하는 그 수준"이라며 "대통령을 흔들고 정부를 흠집내고 여당을 공격하면 야당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얕은 정치이고 야당의 나쁜 정치만 심화시킬 뿐"이라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에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며 "야당의 고질병은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라임과 옵티머스 건으로 근거없는 의혹 제기와 부풀리기 등을 통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었다"며 "어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해 권력형 비리 게이트라고 주장을 했는데 지금 뭐가 나왔길래 게이트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제1야당의 대표인데 이 정도의 주장을 하려면 상당한 근거를 갖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의혹제기가 아닌가 싶어 아주 실망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권력형 비리라 주장하는 근거가 있다면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하면 된다"면서, 검찰을 향해선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 규명을 할 것을 검찰에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김종인 위원장의 종전선언 관련 발언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이 전날 북한의 열병식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행위로서 국가 안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행태"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냉전 본색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김 위원장은 종전선언이 대한민국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는 극언을 했는데 도저히 납득도 이해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분단에서만 존립 근거를 찾는 수구냉전세력임을 스스로 또 자인하는 꼴"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정정순 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논란과 관련해선 정 의원 스스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오는 15일이다.

김 원내대표는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면서 "정 의원이 국정 감사 기간 중이라도 조속히 검찰에 출석해 혐의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고 소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선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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