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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점포에 3년간 454억 쏟았지만 41%가 휴·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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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점포에 3년간 454억 쏟았지만 41%가 휴·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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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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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정부가 전통시장 내 청년 상인 점포에 3년 동안 454억을 지원했지만 지원 대상 점포 중 41%가 현재 휴·폐업 상태인 것으로 18일 드러났다. 정부가 정작 중요한 창업·경영 교육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청년 상인 영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2017년~2019년 지원한 점포는 총 594개였고, 이중 41%인 245개 점포가 현재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업 후 2년이 지난 경우 점포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실은 개업하고 2년이 지나면 생존율은 55%에서 심한 경우 41%까지 떨어진다고 밝혔다.

문을 닫은 점포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음식점업이었다. 휴·폐업 점포 245곳 중 65%인 160곳이 음식점이었다.

이 의원은 "청년 상인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개업한 지 2년도 채 안 돼 휴·폐업하는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정부는 청년 상인 확대에만 치중할 게 아니라 내실 있는 경영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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