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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견작가 초대전, 송추마을 나눔갤러리 블루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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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견작가 초대전, 송추마을 나눔갤러리 블루에서 열려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0.10.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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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열어
-제1회 대한민국청년미술제 대상 수상, 김부겸 작가
120호 대작, 김부견화백의 “우리동네”[나눔갤러리 제공]
120호 대작, 김부견화백의 “우리동네”[나눔갤러리 제공]

북한산자락 송추마을에 위치한 나눔갤러리 블루(관장 박선미)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기획전을 오는 10월 24일 ~ 11월 25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평범한 일상이 평범하지 않은 비상한 삶이 된 오늘 지쳐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아가 7, 80년대 녹녹치 않았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코로나 19를 이겨내고자 활기찬 기지개를 켜는 활력을 작가는 불어 넣고 있다.

제1회 대한민국청년미술제 대상을 수상한 김부견화백은 GS그룹 초대전으로 종로갤러리 인사아트센터 토포하우스 피아모갤러리 교동미술관 기린미술관 등에서 26회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고, 일본 오사카 아마노갤러리 3회 구마모토 사이로 갤러리 등에서 10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화랑미술제 전북도립미술관 코엑스전시관 상해 아트페어 후쿠오카 아시아 현대미술제 등 200여회의 그룹 및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김부견 화백의 100호 이상 대작 위주로 서양화 4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에는 경제개발계획에 따른 개발로 인해 파헤쳐진 흙더미 속으로 아련한 추억마져 매몰되어가는 아쉬운 고향의 옛 모습을 소환하여 소박하고 정겹게 표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의 작품에는 코흘리개적 친구들과 뛰놀던 따사로운 언덕과 어머니의 품속과 같이 아늑한 고향의 여운이 화폭 깊숙히 진하게 배어 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작품은 오묘하고 측정 할 수 없는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나눔갤러리 블루 박선미 관장은 “김부견화백의 화폭에 담긴 정겹기만한 아련한 과거를 회상하며, 전쟁의 폐허와 질긴 보릿고개를 끊어 낸 우리의 오늘을 조명하여 코로나 19를 극복하자는 작가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세요.”라며 “특별히 이러한 마음으로 김부견화백의 특별기회전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김부견 작가는 1954년생으로 전주고등학교를 나와 전주대, 원광대학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나눔갤러리 블루.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번길 102-85 T. 031.82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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