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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반환공여지에 E-Commerce Cluster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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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미반환공여지에 E-Commerce Cluster 조성
  • 최선영 기자
  • 승인 2020.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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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반환공여지에 E-Commerce Cluster 조성[의정부시]
미반환공여지에 E-Commerce Cluster 조성[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관내 미반환공여지 두 곳에 E-Commerce Cluster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E-Commerce Cluster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물류단지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사업 추진 배경
의정부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주둔하고 있던 관내 8개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군사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살기 좋은 희망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미국으로부터 반환되지 않은 공여지가 남아 있는 상태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대상지인 미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 스탠리 부지에 대해 조속한 반환 촉구와 개발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러나 시차원의 노력으로는 조기반환이 힘들다고 판단해 국가차원의 반환 촉구와 개발을 위해 2018년 행정안전부에 국가주도 사업을 건의해 2019년 행정안전부 추진 용역에 포함시켰다.

■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뜻밖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대공황 이후 전례 없는 경기침체가 이어져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해졌다.
정부는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지난 7월14일 발표했으며 의정부시는 화성시, 구리시와 함께 디지털 뉴딜 분야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대형 E-Commerce Cluster 조성 계획에 포함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9월24일 국토교통부는 첨단 물류·유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형 거점 물류 인프라 조성이 포함된 생활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2030물류기본계획에 주요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 의정부시 대형 E-Commerce Cluster 조성
의정부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대형 E-Commerce Cluster 물류단지 부지로 선정된 미반환공여지에 대해 물류센터 조성과 기존의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지난 9월 24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황영훈 유디자형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장준수 GS리테일 본부장,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반환공여지(스탠리, 레드클라우드)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의 효과
의정부시는 E-Commerce Cluster 조성사업 추진으로 예상되는 기대효과로 미반환공여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속한 반환은 물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째, 향후 신도시나 재개발 추진 시 일정 규모의 물류시설을 확보하도록 도·시·군 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여건으로 정부정책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둘째, 유통ICT 등 산업 간의 융·복합 추세를 고려해 신기술 기반의 혁신물류 스타트업 발굴 정부 정책 반영으로 지원 규모를 최대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GB구역 해제 및 절차 간소화와 정부차원의 주도적인 사업 시행으로 캠프 스탠리 사업의 조기 추진과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넷째, 경기북부의 물류 거점도시 위상 강화와 지하철 8호선, 광역 도로, 경전철 확장 등 사회기반시설 입지의 당위성이 확보된다.
다섯째, 복합문화융합단지 및 법조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산업간의 융·복합과 신기술 기반의 혁신물로 도시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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