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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마지막 靑비서실장 선긋기…"文퇴임 후 정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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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마지막 靑비서실장 선긋기…"文퇴임 후 정리"(종합)
  • 뉴스1
  • 승인 2020.11.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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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나서며 취재진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양 원장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야인(野人)'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2020.4.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우연 기자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친문 인사들의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 권유를 강하게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한 친문 핵심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청와대에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생각에서 권유한 것"이라며 "대통령 퇴임 후 뒷정리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더라"고 전했다.

이처럼 몇몇 여권의 친문 인사들과 대통령 측근 참모들은 계속해 양 전 원장이 문재인 정권 마지막 비서실장에 적합하다고 주장해왔다.

앞선 의원은 "양 전 원장은 계속해 전면에 안 나서는 게 좋겠다고 하는데 정권 초중반에는 그게 맞지만 후반부는 상황이 다른 것 아니냐"며 "설득해봤지만 뜻이 완강하다"고 했다.

다만 청와대 차원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주변 인사들이 양 전 원장을 비서실장으로 추천하려고 할 때마다 양 전 원장이 선을 그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양 전 원장의 다른 측근은 "양 전 원장은 대통령에게 추천하지 말라는 거부 의사를 표시하는 동시에 최재성 정무수석이 비서실장으로 더 적임이라는 얘기를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양 전 원장이 비서실장을 끝까지 거절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만큼, 연말·연초 청와대 개편 때까지 양 전 원장의 기용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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