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은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눈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안경점에서 안경 맞춤 지원서비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마트안경 덕정점(대표자 윤건)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시력관리에 소홀한 저소득 학령기 아동들의 적기 시력 교정을 통해 시력저하를 예방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했다.

안경점에서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저소득 아동·청소년 60여명에게 시력검사와 안경교체‧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건 대표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장기간 노출돼 시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급증함에 따라 조기 시력교정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후원에 동참해준 윤건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력저하로 주기적인 시력검사와 안경교체를 해야 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망설이는 저소득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