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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도자쇼핑’,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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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도자쇼핑’,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27일 개막
  • 최선영 기자
  • 승인 2020.11.29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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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지기-식기 세트[경기도]
가마지기-식기 세트[경기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상실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가 27일 개막했다.

경기도 주최,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도자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박람회로 이번 행사부터 영역을 확장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6일까지 ‘1300℃의 온(溫)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1300℃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와 도자를 통해 거리두기를 넘어 일상의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생활 도자문화 트렌드를 제안하는 1300℃ 도자쇼핑, ‘도자기 거리’

이번 행사에는 123개 요장의 2,300여 개 도자상품이 전시된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를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한다.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페어는 기획전을 통해 날짜별 이벤트 상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페어 기획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리빙윈도 내 창작공방 > 도자기거리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페어 종료 후에도 우리 도자를 구매할 수 있는 도자기 전용 테마 쇼핑 공간 구축을 위해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리빙윈도 창작공방 카테고리에 온라인 도자기거리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생생한 도자쇼핑 라이브, ‘1300℃ 온택트 LIVE’

행사 기간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활주방도자부터 원예도구, 전통도자, 차 도구, 인테리어 소품, 장신구까지 활용도가 높은 도자 제품을 보다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쇼핑라이브는 ▲음식과 도자의 만남(27일) ▲생활 속 핸드메이드 도자기 작품 만나기(28일)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환경을 생각한 도자기(29일) ▲문도방의 달항아리 물레시연(30일) ▲생활주방도자를 통한 식탁 꾸미기(2일) ▲한국명품도자기, 도예명장들의 작품 만나기(3일) ▲원예도자와 함께하는 플라워 스타일링(5일) ▲일상의 포인트! 인테리어 및 장신구 도자기(6일)로 구성된다.

쇼핑라이브 채널 접속은 경기도자페어 공식홈페이지(ceramicfair.co.kr)>이벤트 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창에 ‘쇼핑라이브’를 입력하면 된다.

대형유통바이어와 작가와의 이유있는 만남,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개막 첫 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국내 바이어 초청 비대면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초청된 유통바이어 ▲신세계백화점 ▲앤플레이스 ▲엑심플러스 ▲온유비즈 협동조합 ▲유쾌한 세상 ▲JWT ▲지앤지커머스 ▲케이네트웍스 ▲MK마케트리 등 기업특판, 기업복지몰, 온라인 종합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대형유통사 및 유통 벤더사 9개 업체 10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수도권역 컨벤션 공간에서 화상을 통해 참여요장과 상담회를 실시한다.

상담회 참가요장은 이번 페어의 판매 스토어에 입점한 업체로 ▲고려도자기 ▲공방 판 ▲도토리 도예공방 ▲로자비 도자기 ▲루시앤 마르코 ▲백허요 ▲오픈 ▲스튜디오546 ▲이구도예 ▲지평도예 ▲토미153 ▲하민지&오파끄 ▲해석요업 ▲공기 ▲그루 ▲현대도예문화원 ▲화목토 도예 ▲흙내가마 ▲여토공방 ▲규담요 ▲릴리 이은주 ▲구름공장 ▲스튜디오 세라모 ▲가마지기 등 24개 요장이다.

이번 화상 상담회는 바이어가 직접 상품을 보지 못하고 상담을 해야하는 단점을 보완하여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 ‘도자기 거리’ 판매 스토어에 있는 상품을 보고 상담회에 참여하게 되며 참가요장의 유통 진출 희망 분야와 바이어의 선호도를 상호 반영해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자페어는 2016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우리 도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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