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의정부자원봉사센터(이용걸 이사장)는 지난 9일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행사를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자 등 유공자와 권석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장, 이용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 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코로나 19로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고, 재능기부와 사랑 나눔을 통해 마일리지 1만시간 봉사자 3명(배종인, 김성근, 장정수)와 8천시간 봉사자 2명(박판선, 양정근) 외 500시간 이상 봉사자 포함, 190명의 시간대별 마일리지 달성자 표창이 3일간 소규모 기념식 형태로 시상될 예정이다.

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첫 유공자 표창은 경기도지사(이재명 지사) 표창 수상자(김기태, 사랑나눔봉사단),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권석필 회장) 표창 수상자(반재경, 이춘옥, 윤미경, 임영창, 이남정), 경기도자원봉사센터(권석필 회장) 표창 수상자(남향분, 강경분, 배양희)에 대한 시상으로 이뤄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신하여 표창을 전수한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19라는 사태를 맞아 위험을 무릅쓰고 가장 치열하게 바이러스와 싸워오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이 감염의 두려움으로 위축되어 있을 때 마스크 제작, 공공시설물 방역활동, 거리두기 실천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 지킴이로 앞장서 주신 여러분의 노고를 저와 이재명 지사님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걸 이사장은 자원봉사 유공 표창장 수상자에게 코로나 19 방역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는 점에 대하여 양해를 구하고, “2020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 19로 엄중한 시기에 묵묵히 의정부 시민을 위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언제나 안전하고 보람 가득한 자원봉사를 하실 수 있도록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