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암동 소재 햇빛어린이집(원장 송정숙)은 22일 회천3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를 통해 각 가정의 저금통에 모은 108,530원과 ‘햇빛 부모참여 시장놀이 놀잇감 기증’을 통해 마련한 36,000원, 원장 기부금 5,470원을 합한 것이다.

송정숙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그 자체로 기쁘고,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뜻깊은 활동으로 성금을 조성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