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으로 조속한 집단면역 형성 기대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7월 26일부터 전국 교정기관 만 50세 이상 수용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전국 교정시설에 수용된 만 50세 이상 수용자중 접종 희망자 총 20,5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AZ)을 순차적으로 접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교정기관에 코로나19 백신이 배송될 예정(제주도 7월 30일 예정)이며, 수용자 대상 실제 접종은 각 교정기관별 자체 계획에 따라 신속히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만 50세 미만 수용자들에 대한 단계별 백신 접종도 적극 협의하여 모든 수용자들에 대해 신속히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수용자라 할지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있어서는 일반 국민들과 다를 바 없다. 앞으로도 연령대별 순차 접종이 이루어져서 교정시설 내 조속한 집단면역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대규모의 수용자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준비해서 큰 혼란 없이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교정시설 종사자 및 만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이번 연령별 수용자 백신 접종을 통해 교정시설 내 집단면역 형성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정시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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