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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의정부는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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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의정부는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가?”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1.11.30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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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호 청년위원장 진행, 권현 수석부회장(의정부시 항일운동기념사업회), 최보영 교수(용인대학교) 발제
-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지역사회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청년들의 특별한 행보에 밝은 미래가 보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 청년위원회는 지난 27일, “제5차 청년정치포럼(이하 청정포럼)”을 개최했다.

최보영 교수와 권현 수석부회장의 발제로 진행한 청정포럼 1부에서 최보영 교수는 “왜 우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올바른 역사의식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는 교훈이며 곧 선택의 문제이다. 과거의 무수한 선택과 그 영향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자신 앞에 놓여있는 선택을 보다 현명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역사를 기억해야하는 궁극적 이유를 전했다.

한편, 권현 수석부회장은 의정부역에 위치한 ‘의정부 3.1만세운동 기념비’ 옆 발광화장실 건립에 아쉬움을 전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타 시군의 모범 정책 사례를 들어 “의정부시도 마찬가지로 관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진호 청년위원장은 관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강조하며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보훈대상자 지원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사항으로 현재 시 정책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관내 보훈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강화와 정책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럼 2부에는 정진호 청년위원장이 사전 수렴한 주민의견을 전하고 현장의 청중들과 플로어토론을 이어갔다.

의정부시의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 대한 지원현황 관련한 질문에는 “보훈대상자들에 대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5차 청정포럼은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의정부시 항일운동기념사업회와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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