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통장 의뢰로 발굴된 부부는 자연부락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단칸방에서 월세로 생활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이 개발이 되어 주인으로부터 이사통보를 받았으나 이사업체를 부를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중 통장과 보건복지팀이 힘을 합쳐 이삿짐을 옮기는데 발을 벗고 나섰다.
이 어르신은 “큰 짐을 빼고 나를 생각에 근심이 많았는데 통장님과 동직원들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이사를 할 수 있었다. 이 추운 날씨에 싫은 내색 없이 무거운 짐을 옮겨준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보금자리로 이사를 가신 어르신의 새로운 생활을 응원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적시적소에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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