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봉사활동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통해 모집한 어르신 15명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 20여명이 함께 했다.
본격 활동에 앞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세대이음활동이 진행됐다.
시대별 유행어를 서로 맞춰보는 시간을 가지고 어르신과 청소년이 짝꿍이 되어 상대방의 가치관을 알아갈 수 있는 밸런스게임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이후 길가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수거하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노인세대와 청소년이 발걸음을 천천히 맞춰가며 서로를 이해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로 다른 두 세대 모두 만족도가 높았는데, 신00청소년은 “어르신과 함께 해서 더욱 즐겁게 봉사를 진행한 것 같다.
이번 기회 덕분에 어르신과 소통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만족스러워 했고 여00청소년은 “쓰레기를 주우며 우리 동네도 깨끗하게 하고 시니어 세대와 이야기를 나누어 굉장히 뜻깊었고 진정한 교육을 얻은 것 같다”며 다음에도 해당 봉사활동을 원한다고 밝혔다.
참가한 어르신도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답답하고 고독한 시간이 길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정화도 하고 청소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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