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놀라운 질주를 이어나갔다.
정재원은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및 팀추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은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매끄러운 경기를 펼쳤다.
평창과 베이징에서 두 대회 연속 500m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본인의 주 종목인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현웅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00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정재원과 김민선은 3월 12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1/22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며 베이징 올림픽 이후 끌어올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의정부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한 박지윤 또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지윤은 3000m 계주와 10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500m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윤은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같은 팀 신다운은 남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로써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한 대회에서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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