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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도 1기 신도시 노후 교량 정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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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도 1기 신도시 노후 교량 정비 촉구
  • 최원철 기자
  • 승인 2023.04.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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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노후 교량 정비를 위한 경기도 노력 촉구
▲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 경기도 1기 신도시 노후 교량 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은 27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1기 신도시의 노후 교량 정비를 촉구했다.

안계일 위원장은 “지난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는 우리 사회 전반에 잠재되어 있던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불감증 문제가 다시 한번 드러난 사고였다”며 “정자교 붕괴사고를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성남시에서 진행된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D, E등급을 받은 15개 교량 보도부를 포함한 노후시설 정비에 소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약 1,500억원으로 성남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건의한 상황이다.

안계일 위원장은 19개 교량이 붕괴할 위험이 있는 성남시 상황은 준 재난 상황과 다르지 않다며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에 함께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 반드시 유사한 작은 사고와 사전 징후가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처럼 노후 기반시설 문제가 대형 사고로 커지기 전에 경기도는 서둘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내 시군의 교량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분당과 일산의 열수송관 파손 사고 분당 야탑동 야탑 10교 침하, 일산동구 마두동 지반 침하에 따른 건물 파손 등 경기도 내 1기 신도시의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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