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7 14:41 (토)
오세풍 의원, 학부모 현장 소통을 통한 학생배치계획 수립 촉구
상태바
오세풍 의원, 학부모 현장 소통을 통한 학생배치계획 수립 촉구
  • 최원철 기자
  • 승인 2023.06.2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세풍 의원, 학부모 현장 소통을 통한 학생배치계획 수립 촉구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세풍 의원은 6월 27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학생배치계획과 통학버스 지원사업의 문제를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작년에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각 학교에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원 학교가 계획에 훨씬 못 미친 45개교에 불과하고 예산집행률도 55.4%로 낮았다.

오의원은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는 학생배치계획 수립 시에는 도교육청이 미리 통학 여건을 분석·개선하는 등 좀더 세심하게 사전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밀학급이 많은 김포시의 경우 학생배치계획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과 반발이 크다”며 “학생배치계획 수립 이전에 미리 학교 현장 및 학부모와 소통해 현장의 의견이 가능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교육도서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작년에 학생 중심의 소통 공간, 디지털미디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김포, 과천, 포천 등 3곳의 교육도서관에 대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전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예산의 대부분을 집행하지 못했다.

오의원은 “교육도서관이 주변에 있는 시립도서관에 비해 시설이나 규모 면에서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시립도서관과 구별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도서관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