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위원회 및 도경찰청, ’23년 교통시설 설치·변경 심의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정례화, 8월까지 24회 개최, 연내 62회 시행 예정
교통안전심의 주민설명회는 주요 교통시설 운영 현안을 주민에게 알리고 교통시설의 설치, 변경 결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교통안전심의 주민설명회를 정례적으로 연 것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설명회에는 학부모·아파트입주자대표회·상인회 등 각계의 지역주민 1,271명이 참여해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차로 보행동선 정비 상가지역 주정차 문제 경찰 무인교통단속장비 신설 등 교통시설 주요 현안 133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경찰서별 교통안전심의에 반영했다.
김덕섭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행정에 대한 주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설명회를 정례 시행하게 됐다.
주민친화적 교통행정 운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 주요 운영사례를 살펴보면 용인서부경찰서는 동천동 동천프라자 교차로 성복동 성복도서관 사거리 마북로 154번길 앞 교차로 3개소에 대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민의견 613건을 접수해 관할 행정관청과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급증한 인계초 통학로 일방통행 요청 민원에 대해 구청, 초등학교측 관계자, 학부모 및 상인회에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해 일방통행로 지정을 교통안전심의에 반영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통학로 교통시설물 운영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항상 걱정되는 부분인데, 경찰에서 투명하게 교통현황과 대안을 설명하며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어 통학안전 우려가 크게 해소됐다”고 말했다.
경기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연말까지 주요 교통시설 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총 62회 개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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