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구기업 25개사 가정용·사무용 가구 전시. 마케팅 및 바이어 상담 집중 지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코펀은 올해 34회째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가구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5개국 250개의 국내외 가구기업이 참여했다.
도는 경기도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관을 마련, 도내 중소가구 기업 25개 사가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전시회 주관사와 협업해, 국내 유통사 상품기획자 초청 상담회를 참가기업에 우선 제공하는 등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인체공학 가구를 생산하는 S사는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 구매담당자와 기능성 의자 30만 달러의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구매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형 가구기업의 공격적 마케팅과 저렴한 해외 가구기업의 국내시장 진출 등으로 도내 가구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우수 가구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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