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양점숙)는 9월 20일 주택 화재로 집 전체가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 A씨(75년생) 가족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화재 당시 집에는 경증치매를 앓고 있는 A씨의 부친과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장남, 생후 5개월 된 막내 딸만 있던 상태라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으나 이웃 주민들의 빠른 신고와 대처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송산1동 적십자 봉사회는 피해 주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재난구호 요청을 하고, 긴급구호세트(쌀, 이불, 휴대용가스레인지 등)를 전달했다.
이 날 피해 주민을 찾은 김민철 국회의원, 이계옥 시의원, 윤무현 송산3동장, 양정숙 적십자봉사회장 등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우리의 방문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지원이 있는지 찾아보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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