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미)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현면 새마을부녀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300포기를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김영미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이웃들을 위해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이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흥수 은현면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은현면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은현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현면 새마을부녀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월 3회씩 관내 재가노인 25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펼치고 있다.

최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