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동장 김종철)은 추운 겨울철을 맞이하여 관내 소외된 계층이 없는지 살피고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이나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맞춤형급여 등 모든 주민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실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코로나19로 인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수많은 소상공인과 일용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호원1동 맞춤형복지팀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정부 뉴딜사업의 일환으로사회복지서비스 홍보물 배부 사업을 시행하여 복지 정보를 알지 못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부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여 관내에 홀로 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화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 십시일반 이웃사랑,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호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역사회 민간 복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발굴한 민간 복지 자원을 어려운 이웃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관내 식당의 후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짜장소스 등 중국음식을 제공하는 사랑과 정성 가득한 중국음식 지원 사업과 베이커리 전문점의 후원으로 저소득 아동들에게 빵을 후원하는사랑의 빵 지원 사업이 있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생계가 어렵고 명절을 외롭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통합사례관리 사업 등 적극행정 실현
호원1동은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자원을 연계․지원하고 방문 건강관리 등 기존에 시행되었던 복지서비스보다 더 적극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란 상시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사례별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서로의 경험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례관리 사업비를 통하여 의료비나 생활지원비가 필요한 사례관리대상자의 지원여부를 결정하여 대상자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잦은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주변 지인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숙식을 해결하면서 힘들게 살던 대상자가 맞춤형복지팀의 사례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의료급여 혜택을 통해 정기적인 병원 치료를 받아 건강이 회복되고,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새 출발을 한 경우다.

■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 실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호원1동 자생단체들은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김장김치를 만들어 독거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을 하여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날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는 100일간 사랑 릴레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목표액을 넘는 성금 기탁과 쌀, 이불 등 각종 물품을 연중 수시로 후원하여 공적급여로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이와 같은 호원1동 자생단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아름답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앞으로 추진될 주민 주도 마을복지에 좋은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철 호원1동장은 "호원1동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의 복지 욕구에 맞게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