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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로나19 대응 언택트 비즈니스‘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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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로나19 대응 언택트 비즈니스‘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성황리에 종료
  • 최선영 기자
  • 승인 2020.11.22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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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양주시]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양주시]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최초 비대면 비즈니스로 개최한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운영, 포천시·동두천시·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이 지원했다.

패션위크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의상으로 국내외 바이어를 매칭해 화상상담회를 진행하는 B2B(랜선쇼룸 섬유 프리미엄 수주전시회)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B2C(라이브 커머스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진행했다.

‘랜선쇼룸 섬유 프리미엄 수주전시회’는 국내외 차별화된 니트 소재를 비롯해 친환경ㆍ기능성ㆍ지속가능 소재 등의 완제품 수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 31곳이 참여했다.

특히, 섬유업체 제품 홍보영상을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홈페이지에 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 북부지원단의 지원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 매칭을 통한 화상상담회로 이어졌다.

중국, 카타르, 캐나다. 에콰도르, 몽골, 모잠비크 등 총 6개국 17개사의 해외바이어와 64건의 수주 상담이 성사됐으며 상담금액은 26,665,000달러, 계약추진액은 5,668,000달러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패션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패션 스타트업, 디자이너 브랜드, 유통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2021 S/S 시즌에 쓰일 섬유소재에 대해 경기도 소재 업체와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린 ‘라이브 커머스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에는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이상봉, 장광효를 비롯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0명이 섬유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Grip’을 통해 판매, 원단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만주 엠제이유나 대표는 “코로나19로 해외 트레이드 페어에 참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수주전시회에 참여해 중국, 카타르 등 새로운 나라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온라인을 통한 화상상담이 어색했지만,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양주·포천·동두천시가 품고 있는 섬유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섬유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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