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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권용실교수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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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권용실교수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0.12.22 0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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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
-청소년쉼터에서 13년간 위기지원 자원봉사
위기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권용실교수[성모병원 홈피캡처]
위기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권용실교수[성모병원 홈피캡처]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박태철)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과장으로 재직중인 권용실교수는 “2020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 내실화 사업” 공적조서 심사결과 위기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86년 성모병원 인턴으로 출발하여 34년간 같은 병원에서 의료인의 길을 걷고 있는 권용실교수는 89년 레지던트를 거쳐 2007년부터 정신과 임상과장을 맡고 있다.

권교수는 13년전인 2007년부터 가능동 소재, 의정부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변경애)를 매주 방문하여 정신의학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한데 이어 청소년쉼터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가정 밖 청소년들의 위기상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쉼터 변경애소장은 “우리 쉼터는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에 빈곤, 학대와 폭력으로 인해 가정 밖으로 내몰리는 위기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로 성공적으로 복귀하여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한데 이어 “가정 밖 청소년의 정신건강 이해와 SSAT(트라우마에 노출된 학생 지지하기 프로그램) 진행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권용실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 불모지였던 의정부에 병원을 설립하여 60년을 이어온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건립과 응급의료센터 구조 확대 개선, 소아응급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체계를 갖추었으며, 체계적인 의료 전달과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빠른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고 치료 후 돌봄을 활성화하여 질병의 예방과 재활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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