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오늘 관내 종합렌탈& 이벤트 행사전문기업인 ㈜동화렌탈(대표 김정호)에서 지역아동과 발달장애우에게 전해달라며 방역용 수제마스크 3000매를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나 임시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비품, 집기류를 공급하는 종합렌탈업체를 운영하는 김정호대표는 년말을 맞아 코로나 19로 더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와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기부물품은 손소독제와 자원봉사자가 만든 미니목도리등과 함께 의정부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박세나), 의정부시 장애인 부모회(회장 배연희) 단체에 곧바로 전달됐다.

㈜동화렌탈 김정호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며 작은 정성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하였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면서 “일반인과 장애우가 서로 도와가며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 생산시설인 표준작업장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꾸준한 봉사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이용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나를 위해 일할 때 보다 남을 위한 봉사를 행할 때 더 큰 행복을 느끼게 된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이나 더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 돌봄아동과 장애우를 위해 쉽지 않은 기부를 결심하신 동화렌탈 김정호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용걸이사장은 특히 2020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물품 기부와 이를 전달하게 된데 대한 특별한 소회를 “경자년을 보내고 희망의 신축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오늘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일정을 갖게되어 감사드리며 이러한 훈훈한 소식을 내년에도 쭉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자원봉사센터는 동 기부물품 전달식을 마치고 이후 2020년 업무를 마감하는 간결한 종무식을 진행했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