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 주민센터는 자일동에 위치한 큰형네부대찌개(대표 김성군)가 12월 30일 1년 동안 가게에서 모은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 13만7천4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저금통은 올 한 해 동안 큰형네부대찌개 사업장 계산대 앞에 놓아두고,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된 것이다.

김성군 대표는 “고객들이 저금통을 차곡차곡 채울 때마다 이웃에 대한 마음도 함께 넣었을 것이라며, 남을 위해 적게나마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신웅식 자금동장은 “코로나19로 경기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역 이웃을 위해 기부하여 주시는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