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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통일문화재단, 북녘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목도리보내기 운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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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통일문화재단, 북녘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목도리보내기 운동” 맞손
  • 최부일 기자
  • 승인 2021.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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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키트 당, 2만원 후원하고 털실과 바늘을 받아 제작
-뜨개질이 어려운 시민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용걸이사장과 통일문화재단 서기원이사장, “사랑의 목도리보내기운동” 업무협약 체결[뉴스캅]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 이용걸이사장과 통일문화재단 서기원이사장, “사랑의 목도리보내기운동” 업무협약 체결[뉴스캅]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이용걸 이사장)는 25일 오전 자원봉사센터 4층 교육장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일문화재단(서기원 이사장)과 체결하고, 실천 방안으로 북녘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목도리 보내기운동”을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통일문화재단은 70년 넘게 분단된 우리 민족의 아픔을 걷어내고 화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상생의 길을 만들어 가고자 “사랑의 목도리 보내기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한 시민운동으로 일상에서 상생의 길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봄을 만들어 갈 “사랑의 목도리보내기 운동” 참여방법은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 1키트 당, 통일문화 재단 통일문화연구소 계좌로 2만원을 납부하고 털실과 바늘을 수령하여 목도리를 떠 주최측에 보내면 된다.

이 때, 목도리를 직접 뜨기 어려운 시민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목도리 제작을 지원한다.

통일문화재단 서기원이사장은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웅대한 사업보다, 겨울나기에 힘들어 하는 북녘어린이를 위한 목도리를 보내는 조그마한 정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온정이 깃든 사랑의 목도리를 통한 교류가 문화와 경제적 협력을 이끌고 나아가 한반도에서 평화를 정착시키는 밀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걸 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어려운 시기, 뜻 깊은 일에 함께하게 되어 즐겁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하고 “무엇보다 북녘의 어린이를 돕는 일이며, 나아가 남북 교류에 일조하는 일이기에 코로나 19 초기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하여 온 자원봉사자가 합심하여 수제마스크 2만장을 만들어 낸 정성으로 ‘사랑의 목도리보내기 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랑의 목도리보내기운동”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윤상용), 통일문화재단(이사장 서기원) 주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 북경기신문사(편집국장 현성주) 협력으로 추진하며 제작된 목도리는 호주선교단체를 통해 북한 나진,선봉지구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문화재단 전화 031-826-2212, 또는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 목도리보내기운동”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우측부터 김선희국장, 현성주편집국장, 서기원이사장, 이용걸이사장, 김인숙센터장, 최부일단장, 김선리팀장.[뉴스캅]
“사랑의 목도리보내기운동”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우측부터 김선희국장, 현성주편집국장, 서기원이사장, 이용걸이사장, 김인숙센터장, 최부일단장, 김선리팀장.[뉴스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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