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정덕영의장은 지난 7일 덕정동소재 양주스파 김생수대표를 접견하고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방역마스크와 사랑의 쌀(3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아 이를 양주시 지체장애인협회(박재용지회장)와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김나영센터장)에 전달했다.

평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목욕 티켓 제공과 인근 부대 군장병 무료목욕봉사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온 김생수대표는 해를 넘기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또 다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날 열린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마스크 전달식은 김생수대표의 후원물품 지원 제안을 하반기 양주시의회 의장으로 저소득층 소녀를 지원하는 “흔한열매나눔갬페인” 응원, 자연재난과 소외계층을 돕는 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 및 지체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조례제정과 같은 정책지원 등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두 팔 걷어부친 정덕영의장이 흔쾌히 받아들여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스파 김생수대표는 “양주시에서 양주시민 덕분에 사업을 이어오며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였는데 정덕영의장님께서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주시어 오히려 송구하고 감사드립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봉사에 더 많은 시선이 머물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정덕영의장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과 이를 준수하는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23만 양주시민 대비 양주시 확진자 479명으로 감염율 0.204%이며, 백신예방접종 현황은 대상자 1만명 대비 5천1백여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율 50.3%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한데 이어 “방역 관련 양주시민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똑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을 지원해 주신 양주스파 김생수대표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있은 후원물품전달식에는 마스크 착용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덕영의장, 안순덕의원, 김생수대표, 김나영센터장, 뉴스캅대표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최부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